반응형
SMALL
출근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일을 하며
계단을 오르내리던 중
갑자기 하늘을 보고 싶어졌어요
잠시 멈춰서서 계단 옆 유리창을 바라봤더니
먼지가 자욱하게 끼어
언제 청소했는지도 모르는 뿌연 창문너머로
밝게 넘어오는 해가 왜 이리 예쁜지..
차가운 돌계단 위에
들어오는 햇살이
얼마나 따뜻하던지...
괜스레 갑자기 힘이 나던 어느 날
그렇게 햇살 한 줌에 오늘도 살아갈 힘을 냅니다
반응형
LIST
'Healing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 들꽃 (0) | 2024.11.20 |
---|---|
04 나는 왜 이럴까 (0) | 2024.11.19 |
02 하늘 (0) | 2024.11.17 |
01 그런 날 있잖아요 (1) | 2024.11.16 |
00 에세이 (essay) (1)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