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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어린 나이를 지나오니
첫 눈의 설렘은 잊은지 오래에요
첫눈이 온다는 소식에도
그냥 그렇구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평소처럼
집을 나서려고 문을 열었을 때,
하얗게 눈 쌓인 거리를 바라보니
괜히 기분이 이상했어요
동심을 잊은지 오랜데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데
눈뭉치를 만들며 놀고 있는 아이들 옆을 지나가는
어른이 되버린 내 모습에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하며
어렷을 적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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