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SMALL

 

 

 

요즘처럼 실내외에서 흡연과 비흡연 공간이 혼재된 상황에서는, 

옷이나 머리카락에 배는 담배냄새가 꽤 신경 쓰일 수 있어요. 

 

특히 본인은 피우지 않더라도 

누군가 곁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냄새가 배는 경우도 있죠. 

 

이런 상황에서 향수 하나로 깔끔한 인상을 회복할 수 있다면 정말 유용하겠죠?

 

.

.

.



오늘은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서, 

담배냄새를 효과적으로 가려주는 ‘깨끗한 비누 향’ 위주의 향수 2가지를 소개할게요. 

 

바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이지 선데이 모닝’**과 **바이레도의 ‘블랑쉬’**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 레이지 선데이 모닝 (Maison Margiela Lazy Sunday Morning)


이 향수는 이름 그대로,

일요일 아침 막 세탁을 마친 흰 침대 시트에 누운 듯한

깨끗하고 포근한 향을 담고 있어요. 

 

첫 향은 은은한 배 향과 알데하이드가 어우러져 상쾌하게 시작되고, 

시간이 지나면 릴리 오브 더 밸리, 아이리스, 오렌지 블로섬 등으로 이어지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플로럴 향이 퍼져요. 

 

잔향은 머스크가 중심이 되어 마치 ‘정갈한 나’가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향은 향 자체의 강도보다는 **‘정돈된 느낌’**에 집중된 향이라, 

지나치게 향을 내세우는 스타일보다는 담백한 향을 원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지속력은 짧은 편(3~4시간)이라 가방에 넣어 다니며 수시로 뿌리기 좋아요.

 


많은 사용자들이 “막 세탁한 침구에 누운 느낌이다”, 

“깨끗하고 포근해서 데일리로 부담 없이 쓸 수 있다”고 후기를 남겼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 덕분에 상대방에게도 불쾌하지 않다는 점에서

 

특히 사무직, 병원, 학원 등 향에 민감한 공간에서 인기예요.

 

반응형

 

바이레도 – 블랑쉬 (Byredo Blanche)


블랑쉬는 ‘하얀색’이라는 이름처럼 굉장히 투명하고 비누 같은 향이 특징이에요. 

 

첫 향은 알데하이드와 핑크 페퍼가 살짝 섞여 있고, 

중간에는 화이트 로즈와 바이올렛, 피오니 같은 은은한 꽃향이 나요. 

마지막에는 샌달우드와 머스크의 조합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잔향이 오래 지속됩니다.

 

블랑쉬는 머스크 향이 매력적으로 퍼지면서

담배 냄새와 겹치지 않고 잘 덮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실제 사용자들은 “샤워 후 입은 하얀 셔츠 같은 향”, 

“무향 비누보다 살짝 더 고급스러운 향”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고요.


지속력은 레이지 선데이 모닝보다 훨씬 좋은 편으로 6~8시간 이상 향이 남기도 해요. 

다만 파우더리한 잔향이 싫은 분들에겐 다소 무거울 수 있습니다.

 

728x90

 


 


어떤 향수가 더 잘 맞을까?


둘 다 유니섹스 제품이라 성별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고,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담배냄새가 배기 쉬운 공간에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은은하고 깨끗한 향, 짧은 지속력을 원한다면 → 레이지 선데이 모닝

  • 비누+머스크 느낌에 지속력을 원한다면 → 블랑쉬


이 둘 모두 향 자체가 깔끔해서 타인에게 호불호를 유발할 확률이 적은 향수입니다. 

출근 전, 외출 전, 흡연 후에 가볍게 뿌려주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728x90
반응형
LIST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250x250